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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DIY

수동 역류 방지 댐퍼 설치 & 후기.

자작공방 2017. 12. 29. 13:02

이사온지 며칠 후 집에 들어오면 음식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이유는 아랫 집에서 요리를 하고 렌지후드를 틀면 그 공기가 윗집으로 역류를 한다는 것이다.


역류로 인해 냄새가 진동하는 곳은 화장실과 부엌.


부엌이 심하니 조치를 취한다.


일단 자재를 구매하려니 역류방지 댐퍼를 설치하면 전부 전동 댐퍼들 뿐...


전동이 효과는 확실하지만 설치하고 관리하기 귀찮은 나로써는 매력적이지 못하다.


게다가 렌지 후드 위에 전기 상태도 보면 대충 대충 엉망이라 손 대기가 더 싫어짐.


수동 댐퍼를 구매함.



물건 도착.


자재들의 건축 자제들은 신문지 포장을 하는게 은근히 있는데 이게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함.



구매한 수동 댐퍼 2개와 칼과 은박지 테이프.



구매한 2가지 중 이 제품이 조금 더 비싸다.


수동 댐퍼를 산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빈틈이 있을까 싶어서 불 빛을 비춰보니....


저런건 왜 있나??



더 저렴한 댐퍼.



이건 추천하기가 싫다.


모양새는 보기가 좋지만 바람 막기에는 너무 빈틈이 많다.



둘의 사이즈 비교.



가조립.


잘 들어간다.



전체 모습.


전기 배선도 개판이고 욕나오는 상황이다.



냄새가 나오는 또 하나의 원인.


뜯어보니 바람의 힘으로는 안빠지겠지만 손으로는 아주 쉽게 빠진다.


다른 분들 작업 사진을 보면 실리콘으로 메꾸는게 보통인데 난 이런저런 이유로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기로 한다.



테프론 테이프는 하나로도 충분한데 하나만 있으면 모자르는 일이 있어 2개를 준비.


테프론 테이프는 남아도 2개 이상 준비할 것을 권한다.



테프론을 다 감고 다시 조립.


나름 빡빡하게 끼워져서 새는 바람은 없는 듯 하다.


그리고 댐퍼를 조립한다.



원래 난 작은 구멍으로 냄새가 세어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멍을 메꿔준다.


판막이 한쪽에는 얇은 스펀지를 발라뒀는데 이게 냄새를 완벽하게 막을 것이라고는 기대는 안한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음.



샐 틈이 없이 테이프를 발라준다.


조립은 이것으로 끝.


부엌이 심하고 화장실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아직도 작업을 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부엌 렌지 후드 설치 후기.


냄새는 100% 막지는 못한다.


전동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아주 쌈.) 없는 것과는 비교 불허다.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냄새가 역류하지만 없을 때는 거의 매일 냄새가 역류를 한 것에 비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


100% 막아야 한다고 하면 전동 댐퍼를 구매할 것을 권한다.


역류하는거 한두번은 봐줄 수 있다면 수동도 괜찮은 선택이다.


전동 댐버에 비해 수동 댐퍼도 종류가 다양하다.


상황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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